경찰견에 물려 국교생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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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3-11 00:00
입력 1990-03-11 00:00
10일 하오6시20분쯤 경기도 고양군 신도읍 용두리 54 김건식씨(37ㆍ농업) 집앞에서 놀던 김씨의 아들 남일군(8ㆍ용두국교 1년)이 경찰견인 셰퍼드 5마리에게 머리를 마구 물어 뜯겨 중상을 입고 서울 적십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이날 사고는 김씨의 집 이웃에 있는 「임경찰견 훈련소」(소장 임영배ㆍ30)에서 사육중이던 경찰견 5마리를 이곳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 김모군(18ㆍM고 2년)이 목걸이를 하지 않고 인근 야산으로 운동을 시키기 위해 데려가다 이 개들을 보고 놀란 남일군이 몸을 움츠리자 개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었다는 것이다.

사고직후 남일군은 김군에 의해 가족들에게 넘겨져 응급치료를 받은뒤 서울적십자병원으로 옮겨졌다.
1990-03-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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