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원전 제작 판매/「일송정」 대표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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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3-10 00:00
입력 1990-03-10 00:00
서울 종로경찰서는 9일 도서출판 「일송정」대표 정수웅씨(30)를 국가보안법위반(이적표현물 제작배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88년11월 「근대조선역사」 「현대조선역사」 등 북한원전의 책 5종 8천여권을 제작해 시내 서점 등에 팔아온 혐의로 그동안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1990-03-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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