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호텔 로비 억대 그림 도난
수정 1990-02-24 00:00
입력 1990-02-24 00:00
「나부좌상」이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호텔측이 지난85년 6월에 사들인 것으로 범인은 1층 로비 화장실 옆 복도에 걸려있던 이 그림을 장애자 화장실로 옮겨 액자를 부순 뒤 그림만을 챙겨 달아났다. 경비원 김대동씨(27)에 따르면 이날 새벽3시쯤 경비순찰을 할 때는 그림이 그대로 붙어 있었으나 1시간 뒤에 다시 가보니 그림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부서진 액자에 지문이 남아있지 않고 도난당한 그림이 시중 화랑에서 높은 시세로 호가되고 있는 점으로 미뤄 이 분야에 밝은 전문털이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1990-02-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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