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우수 연구집단 집중 육성/과기처 업무보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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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2-17 00:00
입력 1990-02-17 00:00
◎신소재등 60여 국책과제 개발

과학기술처는 올해 「멈출 수 없는 성장」「미룰 수 없는 복지」라는 인식아래 각 부처ㆍ기관별 할거주의와 개별주의식으로 추진해 오던 기술개발방식을 타파,범부처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국제공동연구로 기술보호장벽을 돌파하기로 했다.

「90년대말까지 선진 7개국 수준」을 겨냥하는 국가연구개발목표를 위해 국방부와 신소재ㆍ항공우주기술을,상공부와 메커트로닉스,체신부와 정보산업,동자부와 원자력,문교부와 기초과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계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특히 올해를 「복지기술개발 원년」으로 정한 과기처는 환경ㆍ주택ㆍ보건ㆍ의료ㆍ교통 기술개발로 국민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30개 우수연구집단을 육성,기초과학의 진흥을 꾀하는 한편 해외과학자를 대거 초청하고 민간기술대학원 및 고급인력 단기훈련과정 등을 신설해 첨단기술인력난을 해소키로 했다.

과기처는 또한 「첨단기술 및 산업발전 7개년 계획」을 수립,96년까지 총 9백74억원을 투입해 정보산업ㆍ메커트로닉스ㆍ신소재ㆍ정밀화학ㆍ생명공학ㆍ항공우주ㆍ원자력 등 7개 중점분야 60여 국책과제를 개발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기획원ㆍ상공부 등과 공동으로 임시조치법을 제정할 방침이다.



90년도 업무보고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93년이면 우리나라도 위성보유국이 된다는 것. 과학관측을 주로 할 위성발사용 로켓 개발에 해외에서 활약중인 항공우주분야의 재외한국과학기술자들을 대거 초청,개발하며 지상 5백㎞이내를 도는 저궤도위성을 띄워 어군탐지ㆍ대기오염관측ㆍ농작물수확량 예측 등 갖가지 원격자원탐사등을 함으로써 자체 정보를 신속하게 갖게 함과 동시에 세계항공우주시장도 확보하겠다는 목표이다.

또한 현재 캐나다ㆍ스위스ㆍ스웨덴 등에서 활발히 연구중인 지역난방용 원자로개발에 착수,93년쯤에는 모델플랜트를 만들어 안전하고 공해없는 원자력 난방을 점차 추진할 계획이다.<조남진기자>
1990-02-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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