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방화 기도/청년 2명 도주/상봉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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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2-11 00:00
입력 1990-02-11 00:00
10일 하오8시20분쯤 서울 중랑구 상봉2동 124의61 조춘자(52)집 철제대문앞에 20대 남자 2명이 길이 80㎝ 크기의 각목에 석유를 묻혀 세워놓고 불을 지르려다 조씨의 맏딸 최재경씨(29)가 문밖으로 나오자 그대로 달아났다.

최씨는 『안방에서 TV를 보고있다 개짖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오는 순간 푸른색 파카차림의 청년 2명이 황급히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청년들이 이번 연쇄방화사건과 관련이 있는지의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조사를 펴고 있다.
1990-02-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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