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회생 조짐”… 주가 소폭 상승/「반발 매기」 힘입어 2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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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2-06 00:00
입력 1990-02-06 00:00
◎지수 8백77/전자ㆍ건설업종 오름세 뚜렷

소폭이지만 나흘만에 주가가 올랐다.

5일 주식시장은 매입여력이 바닥난 증권사등 기관들이 손을 놓았음에도 불구,제힘으로 움을 틔운 일반매수세 출현에 힘입어 하루 종일 지수가 플러스를 유지했다. 지난 연 3일간의 하락세에 반발하는 매기가 생기고 단기 낙폭을 경계하는 투자층이 속속 「사자」를 불러 전장 초반 6포인트 이상의 상승세로 8백80선이 회복되었다.

초반상승의 뒷심은 정부 증권실무담당자의 증시부양 의지표명 보도였는데 저조한 고객예탁금 수준이 말해주듯 일반의 매입력은 곧 힘이 달려 30분만에 다시 8백70대로 가라앉았고 후장 중반까지 반전하락이 계속됐다.

그러나 전장 최고 지수로부터 4포인트가 밀리자 바닥권을 의식한 일부 투자층이 관망 자세를 털고 저가주 매수에 나섰으며 이에 주가는 느리게나마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날 종가는 전주말 대비 2.53포인트 상승한 8백77.45였다.

기관 개입도 없고 또 별다른 재료도 없이 소폭 상승을 기록한 이날 거래 형성률은 높았으나(91%) 자금 사정을 반영,7백95만주가 매매되는 데 그쳤다.

전기전자ㆍ건설ㆍ해상운수 업종에 상한가 종목이 많았다.

상한가 25개 포함,3백27개 종목이 올랐고 2백56개 종목(하한가 7개)이 내렸다.
1990-02-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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