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이종환씨 수뢰혐의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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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1-30 00:00
입력 1990-01-30 00:00
연예가주변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민생특수부는 29일 이미 입건된 KBS FM 「가요광장」담당 정종현씨(45) 등 프로듀서 10명이 이미 밝혀진 것 외에 또다른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구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미 수배된 KBS TV 「쇼특급」담당 차성모씨 등 3명도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혐의사실을 밝혀내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러나 정씨 등 10명이 입건된뒤 모두 행방을 감추는 등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관련가수들의 매니저들도 소환,이미 구속된 프로듀서들에 대한 증거보강 수사를 벌이고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또 다른 프로듀서들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재미교포 가수 피터 야마구치씨의 매니저 이상기씨(47ㆍ입건)가 피터씨로부터 노래를 히트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출연교섭비ㆍ홍보비조로 1억여원을 받아 문화방송의 디스크자키였던 이종환씨(55)에게 건네 주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씨를 횡령혐의로 수배했다.

이씨는 매니저 이씨로부터 1억여원을 건네받은뒤 피터씨의 출연교섭에 나섰었으나 실패하자 지난해 가을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1990-01-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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