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영기업 하위직 임금 5∼8%선 인상 유도
수정 1990-01-29 00:00
입력 1990-01-29 00:00
국책은행등 정부투자기관들은 올해 하위직의 임금을 물가상승률 및 호봉승급분을 합쳐 5.8∼8.3% 인상된 수준에서 늦어도 내달말까지 조기타결한다는 방침으로 노사협상에 나서고 있다.
이들 정부투자기관에 한자리숫자 임금인상 범위내에서 임금협상을 조기에 매듭짓기로 한 것은 일반기업들의 임금안정 분위기를 유도하고 임금인상 수준의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28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24개 정부투자기관중 광업진흥공사 조폐공사 석유개발공사 해외개발공사 등 4개 기관은 부장 또는 과ㆍ차장급 이상의 임금을 작년수준으로 동결키로 확정했으며 담배인삼공사 무역진흥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가스공사 등 16개 기관도 노사협의를 통해 관리자급의 임금은 동결할 계획이다.
정부투자기관들은 과거 4,5월에 임금협상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는 민간기업들의 저율 임금인상을 유도하기 위해 이미 지난 24일 중소기은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 3개 국책은행이 제1차공동교섭을 벌인 것을 비롯,조폐공사 수자원개발공사 무역진흥공사 해외개발공사 등이 조기임금협상에 들어갔다.
각 정부투자기관의 예산에 반영된 임금인상률(호봉승급분 포함)은 다음과 같다.
▲광진공=5.8% ▲농수산물유통공사=6.3% ▲산은ㆍ주택공사ㆍ관광공사ㆍ근로복지공사=6.4% ▲기은ㆍ국민은행ㆍ주택은행ㆍ석탄공ㆍ종합화학ㆍ무공ㆍ토개공=6.5% ▲도로공사ㆍ가스공사=6.8% ▲유개공=6.9% ▲해개공=7% ▲농진공=7.2% ▲수자원공ㆍ국정교과서=7.4% ▲조폐공사ㆍ전기통신공사=7.7% ▲담배인삼공사=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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