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애로 타개 주력/업계 건의사항 최대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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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1-24 00:00
입력 1990-01-24 00:00
◎임 상공차관,대책회의서 강조

상공부는 수출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앞으로 계속해서 관련업체들과 수출대책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드라이브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상공부는 23일 무역클럽에서 임인택차관 주재로 무협ㆍ무공ㆍ섬유제품수출조합ㆍ전자공업진흥회등 22개 수출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촉진대책회의를 열고 올해 수출활성화 대책을 협의했다.

임차관은 이날회의에서 『최근 산업평화정착에 대한 공감대 확산,환율의 안정적운용,무역금융 확대,각종 부대비용경감 조치등 수출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도 수출이 부진한 것은 수출의지의 퇴조분위기에 근본원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수출관련단체들이 수출의 선봉장이 돼 수출업계의 사기진작과 수출의 제도적 재도약분위기 확산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차관은 또 『각종 수출대책회의를 통해 업계의 수출애로요인 및 대정부 건의사항을 다각적으로 수렴,그 타개방안수립에 올 상공정책의 최우선을 두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수출단체가 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올 수출목표 6백60억달러를 초과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는 별도로 상공부는 이날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8개 종합무역상사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개방정책을 꾸준히 추진해가면서 수입이 건전하고 국제수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연중 관련업체에 대한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1990-01-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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