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U 단일대표단 거부/김 의장,평양 총회는 지원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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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1-20 00:00
입력 1990-01-20 00:00
김재순국회의장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측의 국제의회연맹(IPU) 남북단일대표단 구성 제의와 관련,『IPU규약에도 어긋나고 비현실적이며 선전용에 불과하다』며 이를 거부했다.

한국측 IPU단장인 김의장은 북한측 양형섭단장이 지난 17일 서신을 통해 『올해 제84차 IPU총회를 평양에서 열고 이 총회에 남북단일대표가 참석하는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의한 데 대해 18일 국회의장단ㆍ여야 4당총무ㆍ국회통일특위위원장 연석회의를 거쳐 이같이 발표했다.



김의장은 그러나 『북측이 평양에서 총회를 여는 것 자체는 그들의 개방을 추진하고 남북긴장완화 측면에서 반대할 이유가 없으며 오히려 이미 IPU서울총회를 치른 우리의 경험으로 지원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현재 진행중인 남북국회회담을 성사시키는 데 북측은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1990-01-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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