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대책 강구” 비서관회의 지시
수정 1990-01-16 00:00
입력 1990-01-16 00:00
노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매년 늘고 있는 대입재수생들의 잦은 유흥업소 출입과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현재 인문고교의 교과과정에도 직업교육 부분을 추가하여 졸업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고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와 함께 정부와 사회 각계 각층이 협조하여 반드시 대학을 진학해야 한다는 사회인식을 바꾸는 방안도 강구토록 하라고 말했다.
금년 현재 대학 진학자 20만명,전문대 진학자 5만명 외에 50만명의 대학입시 재수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0-01-16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