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대입낙방 비관 40대 주부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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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1-11 00:00
입력 1990-01-11 00:00
9일 하오8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828 디즈니문방구(주인 임완철ㆍ54)에서 임씨의 부인 김순란씨(44)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임씨가 발견했다.

임씨는 『하오6시쯤 친척집에 들렀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가 「여보 미안해요. 두 아들을 부탁해요」라는 내용의 유서를 써놓고 문방구 안 물품선반에 나일론줄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큰아들이 대학입시에서 낙방하고 남편 임씨가 지난해 9월 고혈압으로 쓰러진 뒤에도 술을 계속 마시는 것을 몹시 비관해 왔다는 것이다.
1990-01-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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