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이사집에 강도/금품 뺏어 도주… 경찰 가스총 맞고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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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1-07 00:00
입력 1990-01-07 00:00
◎어젯밤 홍제동서

6일 하오10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1동 356의31 H제약회사 이사 정해영씨(49) 집에 같은 동네에 사는 김원회씨(22ㆍ무직)가 담을 넘어 들어가 건넌방에 있던 정씨의 둘째딸 유선양(16ㆍS여고 1년)을 흉기로 위협,현금 등 51만여원어치를 털고 달아나다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범인 김씨는 이날 방에서 텔리비젼을 보고있던 유선양을 위협하던 중 딸의 비명소리를 듣고 정씨가 뛰어나오자 정씨의 오른팔을 찔러 전치3주의 상처를 입혔다.

김씨는 이어 정씨를 포함해 일가족 3명을 안방으로 몰아넣고 『반항하면 모두 죽이겠다』고 위협,현금 등 51만여원어치를 턴 뒤 전화선을 끊고 1백50m쯤 달아나다 비명소리를 들은 이웃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저항하다 가스총을 맞고 붙잡혔다.
1990-01-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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