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오락실ㆍ칸막이 술집등 95곳 입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0-01-06 00:00
입력 1990-01-06 00:00
서울시경은 5일 하오10시부터 6일 상오2시까지 4시간동안 강남ㆍ영등포ㆍ이태원 등 서울시내 유흥가의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영등포구 신길2동 110의5 「금마차」살롱주인 차경자씨(42) 등 살롱 6곳ㆍ술집 35곳ㆍ카페 25곳ㆍ디스코테크 3곳ㆍ레스토랑 3곳 등 모두 95곳을 적발,업주를 미성년자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적발된 차씨는 이날 하오10시30분쯤 70평짜리 무허가 칸막이 술집을 차려놓고 김모양(18) 등 미성년자 5명에게 술을 팔다 단속반에 걸렸다.

경찰은 이날 형사기동대 특수기동대 등 단속반원 5백19명을 동원,전자오락실ㆍ소극장ㆍ만화가게ㆍ디스코테크 등 방학과 입시를 끝낸 청소년들을 상대로 탈선을 조장하는 유해업소를 집중단속했다.
1990-01-06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