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통합 서명운동/소장파 의원 20여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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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1-06 00:00
입력 1990-01-06 00:00
야권의 소장파의원들이 야권통합 운동을 본격화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임을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야권통합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민주당의 김정길의원은 5일 『평민ㆍ민주ㆍ공화및 무소속의 소장파 통합추진의원들이 서명운동을 벌여나간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하고 『구체적 서명을 받는 작업은 이달 중순을 전후해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우선 서명에 동참할 의원은 전두환씨의 성실한 증언을 촉구하는 소장파의원의 공동 기자회견에 참여했던 13명의 의원중 평민당의 정상용의원을 제외한 12명의 의원과 이들 의원외에 현재로서는 이름을 밝히기 어려운 평민ㆍ민주 양당 소속의원 10여명』이라고 전하고 『공화당의원 2∼3명을 포함,약 30여명의 의원들로부터 서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29일의 기자회견에 참여했던 의원은 평민당의 이상수 이해찬 양성우 이철용 정상용의원,민주당의 김정길 신영국 노무현 장석화 박태권 유승규 정정훈의원및 무소속 이철의원 등이다. 또박찬종의원도 동참할 의사임을 밝혔다.
1990-01-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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