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유학생 8백명 북한,전세기로 소환/대학측의 송환항의도 일축
수정 1990-01-05 00:00
입력 1990-01-05 00:00
공산청년동맹 기관지 믈라다 프론타는 4일 약8백명의 북한 학생과 기술습득자들이 특별전세기를 이용,지난주 평양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프라하주재 북한대사관 공보담당관인 이공은 학생들이 귀국했음을 확인하면서 그러나 『내 생각으로는 그들이 모두 체코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의 송환이유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했다.
믈라다 프론타는 이어 체코대학측이 프라하주재 북한대사관에 서면항의를 전달했으나 무시당했다고 밝히고 이들 학생가운데 대다수는 기말시험을 불과 몇달 앞두고 송환됐다고 말했다.
현지 관측통들은 북한학생들이 동구권에서 일고 있는 변화에 「감염」될 것을 북한당국은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1990-01-05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