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잇단 정전ㆍ고장/1ㆍ2호선 정체/출근길 1만여명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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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1-04 00:00
입력 1990-01-04 00:00
◎성수ㆍ동대문역서

3일 상오7시쯤 서울 지하철2호선 성수역에서 차량신호기가 두차례나 고장나 2호선 전 구간의 지하철이 2시간남짓 잇따라 정체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로 성수역에서 잠실쪽으로 다니던 지하철 2호선 순환선이 1시간동안 2대밖에 운행되지 않았다. 이때문에 1만여명의 승객들이 각역에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3일 상오9시10분쯤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구내에서 정전사고가 일어나 전동차운행이 10여분동안 중단됐다.

이날 정전으로 역 구내의 전기가 모두 나가 2천여명의 승객들이 4호선 동대문역 쪽으로 한꺼번에 몰리는 등 큰 혼잡을 빚었다.
1990-01-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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