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靑참모들 희비교차…김남준·김남국 ‘맑음’, 하정우·김병욱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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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6-04 07:00
입력 2026-06-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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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청와대 출신 인사들, 6·3 선거서 희비 교차
  • 김남국·김남준·우상호·전은수·손화정 승리
  • 김병욱·하정우는 패배, 여권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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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갑 국회의원 재·보궐 후보가 4일 경기 안산시 캠프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남국 캠프 제공. 2026.6.4. 뉴스1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갑 국회의원 재·보궐 후보가 4일 경기 안산시 캠프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남국 캠프 제공. 2026.6.4. 뉴스1


이재명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선거에서 공식 후보로 등록한 청와대 출신 인사는 우상호 전 정무수석(강원지사),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부산 북갑),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경기 성남시장), 김남준 전 대변인(인천 계양을), 전은수 전 대변인(충남 아산을), 김남국 전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경기 안산갑), 손화정 전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인천 영종구청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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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4일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뒤 밝게 웃고 있다. 2026.6.4.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4일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뒤 밝게 웃고 있다. 2026.6.4. 연합뉴스


이 가운데 핵심 친명(친이재명) ‘7인회’ 중 한 명인 김남국 전 비서관은 경기 하남갑에서 당선돼 국회 복귀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코인 논란’으로 불출마한 뒤 이 대통령 당선 직후 청와대 비서관으로 합류했었으나, ‘현지 누나’ 인사 청탁 등 논란으로 사퇴했었다.

민주당 ‘1호 단수공천’으로 강원도에 출마한 우 전 수석은 재선에 도전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를 접전 끝에 꺾고 도지사에 당선됐다. 손 전 행정관 역시 영종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재명 최측근’으로 불리는 김남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서 당선됐고, 전은수 전 대변인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인 충남 아산을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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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6.4.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6.4. 연합뉴스


반면 ‘7인회’ 소속이었던 김병욱 전 비서관은 성남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여권으로서는 뼈아픈 패배라는 평가도 나온다. 최대 관심 지역으로 꼽혔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하정우 전 AI 미래기획수석이 한동훈 무소속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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