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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광역단체장 11곳에서 앞서
진보 성향 교육감 9곳 우세
李정부 국정운영 탄력 기대
연합뉴스
3일 치러진 제9회 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의 상당수가 교체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과 대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전국 시도지사 자리를 대거 탈환하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은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은 서울(정원오)·경기(추미애)·인천(박찬대)·경남(김경수)·울산(김상욱)·대전(허태정)·세종(조상호)·충남(박수현)·충북(신용한)·전남광주(민형배)·제주(위성곤) 등 11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경북(이철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싹쓸이했는데 4년 만에 치러진 이번 지선에선 민주당이 현역을 앞세운 국민의힘을 상대로 크게 앞선 결과가 나온 것이다.
부산·대구·전북·강원 등 4곳은 출구조사에서 경합지로 예측됐다. 다만 오후 10시 기준 개표 결과 경합지 4곳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개표율 20.03%) 선거는 전재수(53.56%) 민주당 후보가 박형준(44.92%) 국민의힘 후보에, 대구시장(개표율 15.17%) 선거에선 김부겸(53.66%) 민주당 후보가 추경호(45.27%)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다. 전북지사(개표율 24.33%) 선거에선 이원택(52.35%) 민주당 후보가 김관영(41.52%) 무소속 후보를 10% 포인트 넘게 리드하고 있고 강원지사(개표율 24.49%) 선거는 우상호(54.95%) 민주당 후보가 김진태(45.04%)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다.
함께 치러진 전국 교육감 선거에선 16개 시도 가운데 진보 성향 후보들이 9곳에서 우세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다. 보수 성향 후보는 3곳에서만 우세를 보였고 나머지 4곳은 접전이었다. 서울에선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의 정근식 후보가 39.0%의 득표율로 보수 성향 조전혁(21.2%) 후보에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에선 진보 성향의 안민석(58.2%) 후보가 현 교육감인 보수 성향의 임태희(41.8%)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헌주·곽진웅 기자
세줄 요약
- 민주당, 지방선거서 11곳 우세로 지방권력 탈환
- 국민의힘, 경북만 우세 전망 속 다수 지역 열세
- 교육감 선거, 진보 성향 후보 9곳 우세 예측
2026-06-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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