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 반출 저지” 잠실7동 제2투표소, 인파 몰려 대치…경찰 출동
이보희 기자
수정 2026-06-03 23:49
입력 2026-06-0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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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투표 용지 부족으로 투표 지연 발생
- 마감 뒤 투표함 반출 둘러싼 항의 확산
- 경찰 출동, 기동대 투입 가능성 거론
투표 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된 가운데, 투표 마감 시간이 지났음에도 투표함을 반출하지 못하고 있다.
3일 해당 투표소는 투표 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지연되자 대기표를 받은 유권자에 한해 밤 10시까지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쯤 투표소 앞에는 100여명의 주민과 유권자들이 모인 가운데 투표 종료를 둘러싼 항의와 실랑이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몇 시까지 투표가 가능한 것이냐”, “투표하러 왔는데 왜 들어가지 못하느냐”며 선관위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일부 주민들은 투표함 반출을 우려하며 투표소 주변에 모였다. 한 남성은 주민들에게 “투표함을 밖으로 옮기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현재 경찰에 투표함 이송을 위한 추가 지원을 요청 중이다.
현장에 송파경찰서 소속 경비·정보 인력들이 도착한 가운데 상황에 따라 기동대 투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항의를 위해 모인 이들과 충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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