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아이유 ‘국민자매’ 될까? ‘키스앤크라이’ 로고송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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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5-19 10:10
입력 2011-05-19 00:00
가수 아이유(18)와 피겨퀸 김연아(21)가 국민자매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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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김연아가 MC이자 심사위원, 멘토로 나서 화제가 된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의 첫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김병만, 유노윤호, 손담비, 크리스탈 등 스타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그중 아이유는 바다가 연상되는 시원한 음악과 귀여운 의상으로 깜찍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아이유는 공연이 끝나고 김연아에게 깜짝 놀랄만한 제안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로 ‘키스앤크라이’ 로고송을 김연아와 함께 부르고 싶다는 즉석 제안을 한 것. 제작진도 아이유의 제안을 듣고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

이에 김연아는 평소 아이유를 정말 좋아했다며 “꼭 함께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과연 원조 국민여동생 김연아와 대세 국민여동생 아이유의 듀엣이 성사될 수 있을 지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첫 촬영이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며 “김연아의 노래실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터라 아이유와 김연아가 함께 로고송을 부르면 프로그램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는 국내 최초 빙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0인의 스타와 전문스케이터가 각각 커플을 이뤄 여러 번의 대회를 거친 뒤 선정된 최고의 한 팀이 8월,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서게 될 예정이다. 김병만, ‘동방신기’ 유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규혁, ‘f(x)’의 크리스탈, 서지석, 이아현, 박준금, 아역탤런트 진지희 등 다양한 분야의 톱스타가 출연한다. 오는 22일 첫방송된다.

문다영 기자 dymoon@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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