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본 팬미팅 김수현 “나는 도전하는 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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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01 09:24
입력 2013-07-01 00:00
차세대 한류스타 김수현이 지난달 30일 도쿄의 시부야공회당에서 ‘김수현 퍼스트 재팬 팬미팅 2013’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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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류스타 김수현이 지난달 30일 도쿄의 시부야공회당에서 ‘김수현 퍼스트 재팬 팬미팅 2013’을 열었다. 키이스트 제공
차세대 한류스타 김수현이 지난달 30일 도쿄의 시부야공회당에서 ‘김수현 퍼스트 재팬 팬미팅 2013’을 열었다.
키이스트 제공


일본 공식 팬클럽(kimsoohyun.jp) 창단을 기념해 열린 이날 2천여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그는 “일본 첫 팬미팅을 갖게 돼 정말 행복하며, 아직 믿어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영화 ‘도둑들’ 무대인사를 하고 달려왔는데, 내가 영화로 첫 걸음을 뗀 소중한 작품”이라며 “지금 나는 연기자로서 도전자다. 배우로서 ‘해를 품은 달’의 왕,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바보 스파이, ‘도둑들’에서의 도둑 등 여러 색깔과 매력을 공부하며 익혀 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관객 655만 명을 넘어선 화제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대해 “저 외에도 박기웅, 이현우라는 세 배우의 서로 다른 매력에 푹 빠졌다 나오게 될 텐데, 순수한 웃음을 선사할 작품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츠’ 등 출연작을 중심으로 연기와 뒷이야기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일본 팬클럽 이름으로는 팬들의 응모작 가운데 그가 직접 고른 ‘올웨이즈 김수현’을 공식 발표했다.

질문코너와 애장품 선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 그는 ‘김수현 라면가게’도 마련해 직접 끓인 라면을 팬들에게 대접했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의 OST ‘그대 한 사람’을 열창해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번 선사했으며, 깜짝 연출로 2층에서 1층까지 객석을 돌면서 사인볼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차기작은 아직 정해진 게 없으며, 시나리오를 열심히 읽는 중인데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힌 뒤 “이렇게 좋은 자리 정말 행복했다”며 감사의 눈물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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