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정남 암살’ 용의자 흐엉, 모르는 남자와 길거리 키스

김유민 기자
수정 2017-02-23 16:47
입력 2017-02-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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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용의자 흐엉 추정 여성유튜브 화면 캡처 -
김정남 암살 ?용의자, 유튜브 동영상 등장베트남 국적의 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도안 티 흐엉(29)은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2일(현지시간) 유튜브에는 흐엉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지난해 베트남 아이돌 오디션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올라왔다. -
베트남 여성은 연예 지망생…아이돌 오디션도22일(현지시간) 현재 유튜브에는 흐엉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지난해 베트남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올라왔다. 일본 매체와 유력 통신사들은 이 인물이 흐엉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은 흐엉의 모친 구엔 티 비((54)씨가 이날 남딘성 집 앞에 서 있는 모습. -
김정남 암살 여용의자 추정 페북베트남 국적의 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도안 티 흐엉의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계정이 발견됐다고 2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페이스 캡처. 2017.2.23 -
김정남 암살 여용의자 추정 페북베트남 국적의 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도안 티 흐엉의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계정이 발견됐다고 2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페이스 캡처. 2017.2.23 -
김정남 암살 추정 여성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독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역매체는 공항 CCTV에 포착된 한 여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CCTV에 기록된 시간은 2월 13일 오전 9시 26분께다.
연합뉴스 -
붙잡힌 CCTV속 용의자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독살한 여성 용의자의 모습이 공항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사진은 여성 용의자가 김정남을 쓰러뜨린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나기 직전의 모습으로 추측되는 장면. 쿠알라룸푸르 연합뉴스 -
두 번째 女용의자 체포 순간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16일 체포된 여성 용의자(원)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경찰서에서 경찰과 함께 경찰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다. 용의자는 시티 아이샤라는 이름의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자사 기자가 찍은 용의자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 CCTV -
印尼 국적의 김정남 살해 여성용의자 여권사진김정남 살해 혐의를 받고있는 인도네시아 국적 여성 용의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내 나이트클럽의 호스티스이며 코미디 리얼리티 TV쇼인 줄 알고 제작진이라고 여긴 남자들로부터 100달러를 받고 김정남에게 접근했다고 인도네시아 온라인 매체 쿰푸란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쿰푸란이 띄운 인도네시아 국적 용의자 ’시티 아이샤’의 여권사진 모습. AP=연합뉴스 -
김정남 살해 용의자 인도네시아 국적 ‘시티 아이샤’ 여권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인도네시아 온라인매체 쿰푸란을 인용해 보도하며 공개한 인도네시아 국적 여성 용의자 ‘시티 아이샤’의 여권.
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이 영상을 길거리에서 여성이 키스하게 만드는 베트남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올린 것이라고 소개했다.
‘여자들과 키스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남성 유튜버는 거리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키스를 청하는데, 4분29초쯤 등장한 흐엉은 노출이 심한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키스요청을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흐엉의 친구들 말을 인용해 그가 여배우와 댄서 일을 하고 있었다고 23일 보도했다. 작년 6월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베트남 아이돌’에 본명으로 출연했지만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사연도 소개했다.
흐엉과 최근까지 같은 방에서 살았던 여성은 이 매체에 “흐엉이 복수의 코리안 남성과 교제해 왔다”며 “사건 1주일 정도 전 남성과 함께 한국의 제주도에 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흐엉은 작년 11월 초 제주 국제공항으로 무비자 입국해 3박 4일 동안 제주도에 머물렀고 당시 20대 한국인 남성이 흐엉의 신원보증인 역할을 하며 편의를 봐준 정황도 한국 당국에 포착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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