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업계 첫 72단 3D 낸드 개발

김헌주 기자
수정 2017-04-10 23:12
입력 2017-04-10 22:36
3세대 양산 5개월 만에 4세대…성능 20%·생산성 30% 향상
SK하이닉스 제공
이 제품은 칩 내부에 고속회로 설계를 적용해 동작 속도를 두 배 높이고, 읽기와 쓰기 성능도 20%가량 끌어올렸다. 생산성은 기존 3세대 제품보다 약 30% 올랐다. 양산 시점은 올해 하반기부터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및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초부터 4세대 64단 3D 낸드를 양산해 주요 거래처에 공급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양대 강자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 하반기부터 4세대 3D 낸드 시장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4-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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