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신산업 기업 애로 원스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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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수정 2016-01-16 00:22
입력 2016-01-15 18:14

연일 수출기업 현장 밀착 행보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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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3일 취임 이후 연일 현장 밀착 행보를 펼치고 있다.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장 규제에 대한 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주 장관은 15일 자동차와 바이오의약, 탄소섬유 등 신산업 8대 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융합신산업 분야 간담회’를 갖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주 장관은 “규제를 해소하고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도를 서둘러 만들겠다”면서 “신산업 분야에 연구개발(R&D)과 인력, 금융, 세제 등을 집중 지원하고 관련 부서와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 애로 해결 창구를 마련해 한 번에 해결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에는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이목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예방하고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의 조속한 처리를 부탁했다. 그는 “우리 산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기업활력법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말인 17일에도 수출 현장을 찾는다. 반도체 전문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와 대한항공 제1터미널, 인천공항자유무역지역을 연이어 방문해 수출을 독려할 계획이다.

앞서 주 장관은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수출 중소기업인 흥아기연을 찾았고 지난 14일에는 중국 수출 유망 품목인 유아·생활용품을 생산하는 보령메디앙스를 방문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6-01-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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