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근해서 규모 6.9 강진…日기상청 “쓰나미 우려는 없다”(2보)
수정 2013-09-04 10:07
입력 2013-09-04 00:00
4일 오전 일본 동부 근해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 도쿄 등지에서 진도 3∼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도쿄 남쪽 태평양의 도리시마(鳥島) 근해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29.8도, 동경 139도의 깊이 400km 지점이다.
이 지진으로 미야기(宮城)현 남부, 이바라키(茨城)현 남부 등에서 진도 4, 도쿄와 지바(千葉)현 등지에서 진도 3이 관측되는 등 간토(關東)·도호쿠(東北) 지방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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