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만취해 식당서 쫓겨난 문다혜씨 CCTV 추가 영상...동행은 1명 아닌 2명이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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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범 기자
수정 2024-10-08 11:47
입력 2024-10-08 00:40


서울신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의 추가 CCTV 영상을 확보했다.

서울신문이 확보한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문씨는 4일 오후 6시 57분쯤 한 건물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한우 음식점에 들어갔다.

이후 5일 0시 30분 문씨는 앞선 보도에서 1명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2명의 남성과 식당을 빠져나온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가게는 이태원 파출소에서 도보로 35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리를 옮겨 술을 마신 문씨는 0시 38분쯤 자신이 주차했던 골목의 한 음식점에 1명의 일행과 방문했다가 쫓겨났다. 이 음식점 주인은 “당시 (문씨가) 너무 취한 상태로 보여 ‘나가달라’고 했지만 테이블을 쾅 치며 ‘술 달라’고 했다”며 “일행이던 남성이 다른 곳을 가자는 취지로 타일러서 가게를 나갔다”고 전했다.

앞서 문씨는 5일 오전 2시 43분쯤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운전하며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쳤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수준을 넘었다.

경찰은 조만간 문씨를 불러 음주운전 경위와 당시 마신 술의 양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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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왼쪽)씨와 그 일행이 5일 0시 38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골목에서 술자리를 이어가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당시 만취한 상태로 보였다는 문씨는 이 골목의 식당 한 곳에서 내쫓긴 뒤 다른 식당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다. CCTV 캡쳐
문다혜(왼쪽)씨와 그 일행이 5일 0시 38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골목에서 술자리를 이어가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당시 만취한 상태로 보였다는 문씨는 이 골목의 식당 한 곳에서 내쫓긴 뒤 다른 식당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다. CC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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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씨와 그 일행이 5일 0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골목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문씨는 앞선 보도에서 1명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2명의 남성과 술집을 빠져나온 모습이 포착됐다. CCTV 캡쳐
문다혜씨와 그 일행이 5일 0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골목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문씨는 앞선 보도에서 1명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2명의 남성과 술집을 빠져나온 모습이 포착됐다. CCTV 캡쳐


임승범 기자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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