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봉투’ 강래구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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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3-05-26 15:25
입력 2023-05-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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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강래구(사진 가운데)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지난 8일 오후 두번째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는 모습. 2023.5.8 연합뉴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강래구(사진 가운데)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지난 8일 오후 두번째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는 모습. 2023.5.8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가 26일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을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지난달 12일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수사를 공식 개시한 이후 관련자를 기소한 첫 사례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2021년 3∼5월 송영길 전 대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과 공모,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에게 총 9400만원이 살포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2020년 9월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수자원공사 산하 발전소 설비에 대한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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