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해결돼도 수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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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10-25 00:00
입력 2005-10-25 00:00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스티븐 해들리 미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은 북한과는 핵문제가 해결돼도 당분간 수교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24일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해들리 보좌관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동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더라도 당분간 북한과는 외교관계를 수립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단지 북한과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문제만을 논의할 뿐이라며 “모든 것은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과 외교관계를 가질 수 없는 이유에 대해 핵문제 말고도 미국이나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또 다른 문제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들’ 중에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프로그램, 대규모 병력, 북한 주민들에 대한 김정일 정권의 태도 등이 포함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모스크바 연합뉴스

2005-10-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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