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가 몰던 택시 돌진, 중상 1명 등 10명 부상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업데이트 2023-06-04 22:12
입력 2023-06-0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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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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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기사가 몰던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차량과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다쳤다.

서울용산경찰서는 4일 오후 2시 43분쯤 공항철도 서울역 인근 청파로 편도 3차선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차량과 보행자를 잇따라 쳤다고 밝혔다. 당시 택시는 서대문 방향으로 달리다가 앞서가던 차량 2대의 옆면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멈춰있던 차량 2대와 보행자 5명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한 운전자 5명과 보행자 5명이 다쳤다. 병원으로 이송된 3명 가운데 보행자 1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해봐야 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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