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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바이든 ‘포괄적 글로벌 동맹’ 맺는다

수정: 2022.05.20 02:38

내일 한미 정상회담 뒤 공동선언문
대통령실 “경제·첨단기술 등 협력”
방한 일정 중 北 도발 가능성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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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을 방문하며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양국 정상은 공동선언문에 안보 중심이었던 기존 양국 관계를 경제, 첨단기술, 공급망 등 포괄적 글로벌 동맹으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국은 민주주의 동맹의 축을 가치동맹에서 기술동맹으로 전환하고 있고, 그 변화에 한국 정부가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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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오늘 한국 찾는다
바이든 대통령(왼쪽)이 18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준비 상황과 대응에 관한 브리핑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모습. 메릴랜드 AFP 연합뉴스

백악관도 1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 첫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한국 재계 지도자들을 만나고 한미 집단안보 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군 기지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직후 경기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는 데 이어 윤 대통령과의 21일 정상회담 후 공식 만찬에서 우리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을 만난다.

한미는 정상회담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 혹은 이후에, 북한이 장거리미사일을 포함한 추가적인 미사일이나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명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국가안보실도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새 정부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정상회담 준비와 북한 도발 징후를 포함한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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