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왜 반말” 60대 머리 소주병으로 때린 50대 남성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업데이트 2021-08-04 06:29
입력 2021-08-04 06:29
이미지 확대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처음 본 남성이 자신에게 반말을 했다며 머리를 내리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5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45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호프집에서 다른 손님으로 온 60대 후반 B씨가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업주가 경찰에 신고하러 가자 B씨를 따라가 소주병으로 머리를 한 차례 더 내리쳤고, 깨진 병으로 머리를 찌른 것으로도 전해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정수리 부위 등이 찢어지는 상해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