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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숨바꼭질…‘장난감 상자’ 숨었다가 아무도 발견 못해 사망

수정: 2021.08.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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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감 상자에 숨은 4살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보도 캡처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어 장난감 상자에 숨은 4살 아이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가족들은 4일 동안 아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1일 메트로,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유타주 허리케인시에 사는 캐시 월리스가 실종 4일 만에 집 안에 있는 ‘장난감 상자’에서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4살 남자 아이 캐시 월리스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캐시의 할머니는 전날 아이를 재웠고, 다음날 아침 아이의 방을 찾았을 때는 아이가 이미 사라진 후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가족들은 아이를 찾기 위해 집안 곳곳을 뒤졌지만 아이를 찾을 수 없었고, 경찰에 신고한 뒤 인근 동네까지 수색을 확대했다. 그러나 캐시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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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감 상자에 숨은 4살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보도 캡처

세 번째 집 수색…장난감 상자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은 세 번째이자 마지막 수색을 위해 다시 한 번 집을 수색했고, 아이는 자신의 방 장난감 상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캐시가 장난감 상자에 들어갔다가 갇혀 자세성 질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있다.

자세성 질식이란 호흡이 방해되는 자세로 오랜시간 있다가 숨이 막혀 사망에 이르는 질식사 중 한 종류다. 캐시가 상자에 왜 들어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아이의 가족들은 “아이는 우리 가족을 하나로 연결해 줬다. 캐시는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며 “우리는 캐시를 그리워 할 것이다”고 슬픔을 표했다.

한편 경찰은 우발적인 사고로 보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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