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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서 UFO 발견” 신고…CCTV에 선명 포착

수정: 2021.07.22 11:28

경찰·소방 출동 “실체 확인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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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무안에서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쯤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봤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서에 접수됐다. 미확인 물체 불빛이 빠르게 낙하하는 모습. 목격자 김진귀씨 제공


전남 무안에서 원형의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전남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31분쯤 전남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 인근에 “원형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하늘을 날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김진귀씨(38)는 “무안읍 집에서 저녁을 먹고 현경면 농장으로 가던 중 소방서 인근에서 밝은 빛의 이상한 물체가 하늘을 날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운전 중이라 환한 불빛의 물체를 촬영하는 것을 놓쳤으나 10여 분 거리의 농장 CCTV를 확인한 결과 해당 물체가 담겨있었다.

그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둥근고 넙적한 모양의 밝은 빛을 발하는 물체가 하늘에서 낙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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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무안에서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쯤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봤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서에 접수됐다. 미확인 물체 불빛이 빠르게 낙하하는 모습. 목격자 김진귀씨 제공

김씨는 “그날 비슷한 시간대에 CCTV에는 밝은 빛의 물체가 유독 많이 찍혀 있었다”면서 “흐릿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들었으나 멀리서 찍힌 것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다.

김씨는 “실체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미스터리한 UFO라고 더욱 믿게 됐다”며 “경비행기나 드론은 확실히 아니다. 경비행기는 자주 봤는데 저런 모습이 아니고 농장 길이 애매해서 드론을 가지고 와 날릴 환경이 아니다. 사람도 못 봤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행물체가 신고된 시간대 인근 무안공항에서는 이·착륙하는 여객기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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