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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손가락욕 질문’ 논란에 “모독이라 전혀 못 느껴”…김용민 “대통령 욕”(종합)

수정: 2021.01.19 19:12

강민석 대변인 브리핑서 밝혀

강 대변인 “현장 있었지만 논란 자체가 의아,
文대통령도 전혀 불쾌감 느끼지 않았다”
‘나꼼수’ 김용민, 언론사·기자 실명 거론하며
페북에 손가락 사진 캡처해 “해명하라” 요구
해당 기자, 친문지지자들로부터 비난 세례
언론사 “억측” 반박에 김씨 재차 “대통령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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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손가락욕 질문’ 논란에 “모독이라 전혀 못 느껴”…김용민 “대통령 욕”
‘나꼼수’ 전 멤버 방송인 김용민 페이스북 캡처.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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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온오프 혼합 방식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할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 2021. 1. 18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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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의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국 이슈 및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 1. 1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나선 한 기자가 의도적으로 ‘손가락 욕’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해 “큰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이런 논란 자체가 의아할 정도로 모독이라고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靑 “큰 오해 있는 것 같다…
오해 풀렸으면 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저도 현장에 있었는데 오해가 풀렸으면 한다”면서 “대통령도 전혀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회견이 끝난 후 ‘나는 꼼수다’ 멤버였던 방송인 김용민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해당 기자가 질문하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 실명을 언급하며 “이거 대통령에 대한 메시지 아닌가”라면서 “보지도 않을 수첩을 애써 집고는 그 손가락 모양을 내내 유지했다. 해명 좀 하시죠”라고 올렸다.

그러자 일부 친문(친문재인) 지지자들은 온라인상에서 이를 공유하며 해당 기자를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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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일 오전 청와대 대브리핑룸에서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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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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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손가락욕 질문’ 논란에 “모독이라 전혀 못 느껴”…김용민 “대통령 욕”
방송인 김용민 페이스북 캡처 2021-01-19

언론사 “밑도끝도 없는 명예훼손 자행”
김씨 “정치부장이 지시했냐” 재차 글


이에 해당 언론사 측이 “밑도끝도 없는 명예훼손을 자행한다”면서 “얼토당토 않은 억측이니 빨리 게시물을 내려라”고 악성댓글에 대한 자중을 요청했다.

그러자 김씨는 되레 이를 캡처해 다시 SNS에 “저 액션은 정치부장이 지시했느냐. 그간 기사와 저 액션이 무슨 연관 관계가 있느냐. 억측이라니 어떤 게 사실 아닌 내용이냐. 글을 내리라니 언론 자유가 언론사의 독점적 권리냐”고 쏘아붙이며 해당 기자가 직접 답변하라고 논란을 키웠다.

김씨는 또 해당 기자를 비난하는 또다른 영상을 공유하며 “부인하고 싶겠지만, 눈 달린 사람들은 ‘대통령에 대한 욕’으로 본다”며 재차 해당 언론사의 실명을 거론, 자신이 본 게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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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의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국 이슈 및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 1. 1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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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온?오프 혼합 방식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 등에 대한 일본 매체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 1. 18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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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식 경남대 교수. 연합뉴스

김근식 “나꼼수 대깨문 무리의
맹목적 文 추종은 집단 광기”


“미국 민주주의 망가트리는
트럼프 지지자와 다를 바 없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꼼수 등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 무리의 문 대통령을 향한 맹목적 추종이야말로 미국 민주주의를 망가트리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맹목적 집단광기와 다를 바 없다”고 하는 등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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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마시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1.1.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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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위해 손팻말 드는 보도진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보도진들이 질문을 위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1.1.18.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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