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화재현장 긴급출동하는 소방차 길 뚫어주는 싸이카

김형우 기자
업데이트 2020-09-03 14:43
입력 2020-09-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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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 문성준 경사가 긴급출동하는 소방차의 길을 터주고 있다. 일산동부경찰서 제공.
일산동부경찰서 문성준 경사가 긴급출동하는 소방차의 길을 터주고 있다. 일산동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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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소방차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통 경찰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찰청이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것이다.



‘소방차의 길을 뚫어주는 싸이카 교통경찰’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싸이카에 탄 경찰관의 바디캠 화면으로 지난달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도로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경찰관이 도로 상황을 빠르게 판단, 교통을 통제하자 소방차와 구급차가 줄지어 출동하는 긴박한 순간이 실감나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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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 문성준 경사
일산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 문성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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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주인공은 일산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 문성준(39) 경사다. 2006년 임관한 문 경사는 지난 2018년부터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교통사고 예방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문 경사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신호를 잘 따라주는 시민 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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