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사망 관련 서울시 긴급 브리핑

업데이트 2020-07-10 09:26
입력 2020-07-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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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학수사대원들이 10일 새벽 서울 종로구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신을 운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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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10일 오전 9시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관련긴급 브리핑을 통해 시장 궐위에 따른 서울시 입장을 발표했다.

[서정협 / 행정1부시장]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과 혼란에 빠지셨을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장은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중단 없이 굳건히 계속되어야 합니다.

오늘부로 제가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부시장단과 실·국 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들이 하나가 되어 시정 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나가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엄중합니다.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흔들림 없는 시정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십시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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