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명예회장 사실혼 관계 서미경 조문…그는 누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업데이트 2020-01-20 08:58
입력 2020-01-20 07:59

미스롯데 대상으로 전성기…신격호 회장과 37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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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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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19일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그룹 관계자들이 모여 조문객을 맞았다. 가장 먼저 차남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갔고 이후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임종은 신 회장 형제를 비롯해 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자녀들이 지켜봤다.

신 명예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는 오후 8시 50분 검은색 상복 차림으로 빈소를 찾았고,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는 친오빠 서진석 전 유기개발 대표 부부와 함께 밤 11시10분 빈소를 찾아 30분쯤 머무르며 조문했다. 서씨의 딸 신유미씨는 동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유족들은 당시 빈소에 없어 서씨 일행과는 마주치지 않았다.

서미경씨는 1972년 제1회 미스롯데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전성기를 누린 청춘스타다. 롯데제과 CF, 영화 ‘방년 18세’, ‘여고교사’, ‘청춘 불시착’, ‘혼혈아 쥬리’, ‘김두한 제3, 4편’ 등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다 1982년 돌연 일본으로 떠나 자취를 감췄다. 이듬해 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을 낳았다. 당시 신 명예회장이 61세, 서씨는 신동빈 회장보다 어린 24세였다.

공식 석상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서씨는 주로 일본에서 머물고 있으며 수천억 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롯데 일가 비리사건에 연루돼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 명예회장은 서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매점운영권을 임대하는 형태로 770억원 가량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2016년 기소돼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았다. 다만 함께 기소된 서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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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 뒤 미모의 여성
서미경 뒤 미모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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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 법원 재판 출석
서미경 법원 재판 출석 경영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인 서미경 씨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첫 정식 재판에 공동 피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7.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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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서미경씨
롯데家 서미경씨 2014년 촬영된 서미경씨의 모습.사진=더팩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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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씨 옛날 모습
서미경씨 옛날 모습 서미경씨의 과거 모습. 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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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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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의 수영복 자태-신격호회장의 세번째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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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의 서미경, 2017년의 서미경
1970년대의 서미경, 2017년의 서미경 경영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인 서미경 씨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첫 정식 재판에 공동 피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왼쪽은 1970년대 모델로 활약할 당시의 모습. 2017.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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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
서미경 서미경-롯데 신격호회장 세번째 부인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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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20170320-1529-53-43
ss-20170320-1529-53-43 서미경-롯데 신격호회장 세번째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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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20170320-1529-53-09
ss-20170320-1529-53-09 서미경-롯데 신격호회장 세번째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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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20170320-1529-52-36
ss-20170320-1529-52-36 서미경-롯데 신격호회장 세번째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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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 선데이서울 표지인물
서미경 선데이서울 표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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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20170320-1903-00-18
ss-20170320-1903-00-18 서미경씨의 1979년 3월4일자 본사 발행 선데이서울 표지모델사진-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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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신격호회장의 세번째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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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정윤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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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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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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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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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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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의 수영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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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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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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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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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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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예명 서승희) 미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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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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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매매 형태로 증여받아 수백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서미경 씨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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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롯데 오너가 비리’ 관련 4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 10. 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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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롯데 오너가 비리’ 관련 4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 10. 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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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 법정으로
서미경, 법정으로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매매 형태로 증여받아 수백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서미경 씨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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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향하는 서미경
법정 향하는 서미경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보유한 롯데주식을 매매 형태로 증여받아 수백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서미경 씨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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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 공판 출석
서미경, 공판 출석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보유한 롯데주식을 매매 형태로 증여받아 수백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서미경 씨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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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 총수 일가의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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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출석하는 서미경
법원 출석하는 서미경 경영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인 서미경 씨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첫 정식 재판에 공동 피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7.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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