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주진모 아내 민혜연, SNS 계정 삭제

수정: 2020.01.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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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휴대전화 해킹으로 사진, 문자 메시지 등이 유출되는 피해를 입은 배우 주진모.
서울신문 DB

배우 주진모가 개인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아내 민혜연 씨가 SNS 계정을 삭제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주진모와 지인이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이후 네티즌들이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 SNS로 찾아가 댓글을 남겼다. 민혜연은 이런 댓글을 계속 삭제하다 끝내 SNS 계정을 없앤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진모 소속사는 지난 7일 “최근 주진모의 개인 핸드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건을 포함해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을 분명히 밝히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주진모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 내용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날 주진모 소속사 측은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한다.

한편, 주진모는 지난해 6월 10살 연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씨와 결혼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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