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일왕 즉위식 참석…22~24일 일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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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에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총리실은 13일 오후 2시 이런 내용의 이 총리 방일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총리는 22~24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이번 일본 방문 기간 동안 일왕 즉위식에 참석 한뒤 일왕실 주최 만찬 등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시절 도쿄 특파원과 국회의원 시절 한일의원연맹에서 활동하는 등 대표적인 일본통인 이 총리는 비공식적으로 각계의 인물들을 만나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모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1년여만에 한일 최고위급 대화가 성사되는 것이다. 더구나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이후 이뤄진 두 나라 간 대화로 한일 관계 개선의 주요한 변화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일왕 즉위식이 1990년 아키히토 일왕 즉위식 이후 30여년 만의 일본의 국가적 행사인 만큼 우리 정부의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함으로써 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이 총리가 아베 총리와 만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관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초 문 대통령도 일왕 즉위식 참석을 검토했지만 “일본이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태도 변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문 대통령이 직접 일본을 찾을 시점은 아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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