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음식점 화재 발견한 의용소방대원,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막아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업데이트 2020-01-21 10:18
입력 2019-06-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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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를 초기진압한 의용소방대원 현용주 씨
화재를 초기진압한 의용소방대원 현용주 씨 제주 서귀포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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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의용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는 지난 22일 서귀포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이 오전 10시 40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일반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대처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던 화재를 초기 진화하여 화재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음식점 내 튀김기 식용유가 발화한 상황으로 초기진화에 실패해 연소가 확대될 경우 자칫 큰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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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내 튀김기 식용유가 발화한 모습
음식점 내 튀김기 식용유가 발화한 모습 제주 서귀포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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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차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평소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던 현용주(45)씨는 길을 걷던 중 가게 안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고, 소화기 4대를 이용하여 화재를 초기 진화하였다.

현용주씨는 “평소 화재진압훈련의 경험을 바탕으로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지킴이 의용소방대라는 사명감으로 지역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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