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 우리가 있잖니’, 낡은 축구골망에 갇힌 여우 구한 시민

박홍규 기자
업데이트 2019-06-02 15:47
입력 2019-06-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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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골망에 몸이 엉켜 탈출하지 못한 새끼 여우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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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골망에 몸이 엉켜 탈출하지 못한 새끼 여우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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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아서 듬성듬성 끊어진 축구 골망에 몸이 걸려 헤어나오지 못한 새끼 여우가 선한 사마리아 시민들을 만났다.
 
일상에서 다양하게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는 지난달 29일 러시아 모스크바 남쪽 약 100km 떨어진 세르푸호프란 도시 한 공터 축구골망에 갖힌 새끼 여우가 두 번째 생명을 갖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 속엔 귀여운 새끼 여우 한 마리가 축구 골망에 몸 전체가 완전히 묶여 옴짝달싹 하지못해 애처로운 구조의 눈빛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숲을 지나다 이 모습을 발견한 ‘선한 사마리아인’들의 정성스런 구조작업이 시작됐다. 결국 이들은 여우가 다치지 않게 최대한 안전하게 그물을 잘랐고 여우는 자신의 몸을 감고 있던 축구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여우를 구조한 시민 중 한 사람은 “여러분들도 이런 낡아빠진 축구망 뿐 아니라 숲 속 동물들을 위협하는 어떤 종류의 위험물을 발견한다면 조심스럽게 제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축구망 같은 경우는, 축구를 끝내고 골대 위쪽으로 묶었거나 제거했다면 어린 여우의 생명이 위협받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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