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3일 만에 킹캉 본색

강정호, 7경기 18타석 침묵 깨고 2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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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17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와의 경기 4회초 1사 1루 때 상대 선발투수 매슈 보이드의 초구를 잡아당겨 2점 홈런을 만들고 있다.
디트로이트 USA투데이 연합뉴스

미국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메이저리거 강정호(32)가 7경기 연속 18타석 침묵을 시즌 2호 홈런으로 깼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맞붙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좌전 안타에 이어 4회초 1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0.105에서 0.143(42타수 6안타)으로 올랐다.

강정호의 홈런은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13일 만이다. 강정호는 디트로이트의 선발 맷 보이드의 91마일(146.4㎞) 직구를 쳐내 좌측 담장을 넘겼다. 피츠버그는 5-3으로 디트로이트를 눌러 2연승으로 시즌 9승을 거뒀다.

길어진 부진 탓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강정호에게 이날 터진 멀티 안타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았다. 강정호의 침묵이 계속되는 동안 현지 언론에서는 “시즌 타율 0.308, 8타점으로 활약 중인 콜린 모런에게 주전 3루수 자리를 넘겨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강정호가 어렵사리 되찾은 타격감을 계속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이번 시즌 5번째 2루타를 날리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최지만은 이날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8(56타수 15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4-2로 2연승에 접어들었다.

코리안 빅리거들의 맏형 추신수(37)도 이날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 홈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일곱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전날 쏘아 올린 시즌 첫 홈런에 이은 장타력을 가진 안타다. 텍사스는 이날 5-0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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