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주차장

박홍규 기자
업데이트 2019-02-11 15:35
입력 2019-02-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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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차투차크 지역의 악명높은 무료 주차장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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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차투차크 지역의 악명높은 무료 주차장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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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공짜라지만, 이런 주차장에 정말로 주차하고 싶을까?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주차장이 화제다. 지난 달 24일 영국 외신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주차장 모습을 보면 고개가 저절로 끄떡끄떡 하게 될 듯 하다.

이 악명 높은 주차장을 소유한 나라는 바로 태국이다. 교통 지옥 도시 중 한 곳인 방콕 차투차크 지역내에 만들어진 이 ‘미친‘ 주차장 안은 촘촘하다 못해 바짝 밀착되어 있는 차량들의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주차비가 공짜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 유료주차장 요금은 시간당 20바트(한화 720원)로 비싼 편이다. 하지만 이곳은 정부 소유의 공간으로 주차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매일 수 백명의 운전자들이 이곳을 선점하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몰려 드는 이유다.

하지만 공짜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다. 주차장을 벗어나기 위해선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미로처럼 얽혀져 있는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선 자신의 차 주위로 주차된 많은 차들을 밀고 땡겨 나갈 수 있는 최대한의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곳에 주차하는 사람들은 이런 일들을 당연하게 여긴다. 결국 자신들 차 앞뒤 범퍼 주변에 ‘차긁힘 방지용 폼패딩 쿠션’을 직접 만들어 붙여 놓는 진풍경이 연출되기까지 한다. 또한 차를 주차한 차주들 사이엔 ‘주차시 사이드 브레이크 중립‘이 관습화 되어 있다. 주차장 공짜이용에 하나의 에티켓이 생겨난 셈이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우리의 옛 속담, 태국들에게도 예외는 아닌 듯 싶다.


사진 영상=Daily Mail/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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