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박인비 HSBC 위민 팸피언스 1R 공동 3위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업데이트 2016-03-03 19:19
입력 2016-03-03 17:01

이민지 1R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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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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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박인비 HSBC 위민 팸피언스 1R 공동 3위

 한국여자골프 대표주자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5개로 4언더파 68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공동선두는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와 대만의 캔디 쿵.
 
 3위 그룹에는 미야자토 미카(일본)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박인비는 이후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성적이 신통찮았다.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며 결국 공동 30위로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상위권 그룹에 속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박인비는 1∼4라운드 동안 보기 없이 완벽한 우승을 거뒀다.
 
 호주교포 이민지도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버디 4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7타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다른 한국 선수인 이일희(28·볼빅)와 안선주(29), 이미향(23·KB금융그룹) 등도 3언더파 69타로 선두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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