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GM대우차 닉 라일리 사장 인터뷰 “GM대우車 내년부터 수출”
수정 2002-10-29 00:00
입력 2002-10-29 00:00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은 “위대한 여행의 시작”이라는 말로 출범의 의미를 부여하고 “GM대우를 한국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자동차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수시장 입지 강화 ▲세계 수준의 기술과 품질 ▲GM그룹의 유통망과 서비스 공유 등 3가지 운영전략을 제시했다.
새 경영진으로 래리제이너 총괄부사장,이영국(李泳國) 수석부사장 등 부사장 8명과 김용호(金龍鎬) 재무담당 전무 등 전무 10명을 선임했다.
이사회에서는 프레드릭 핸더슨 GM그룹 부사장겸 아시아태평양본부 사장을 의장에,GM측 5명,채권단 대표 3명,스즈키자동차 1명,상하이자동차 1명 등 이사진 10명을 선임했다.
닉 라일리 사장과의 일문일답.
◆내수에만 치중할 계획인가.
그렇지 않다.GM대우는 현재 강력한 수출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GM대우 브랜드로 본격 수출에 나설 방침이다.
◆중국시장 진출도 가능하나.
GM대우차는 어떤 형태로든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될 것이다.다만 현지 생산을 택할 것인지,GM대우 브랜드로 진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내년 사업계획과 시장점유율은.
구체적인 목표치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다만 올해보다는 모든 면에서 나아질 것이다.
◆언제쯤 순익을 올릴 수 있나.
내수시장을 회복하고 내년 후반기부터 수출을 재개하면 2∼3년 안에 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영여건이 호전될 경우 해고노동자들의 복직도 가능한가.
현재로서는 해고자들의 복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다만 경영여건이 호전돼 인력을 보강해야 될 경우 해고자들의 복직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
2002-10-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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