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사고 헬기사용료 부담 논란
수정 2001-06-06 00:00
입력 2001-06-06 00:00
강원소방본부 관계자들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조건없이 구조에 나서는 게 원칙이지만 요즘에는 등반객이 조금만 다쳐도 무작정 헬기구조를 요구하고 있다”며 “경비전액을 지방비로 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일본 등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조난 경비수혜자원칙의 도입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헬기 1회 출동에 감가상각비를 빼고도 시간당 125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간다.강원도에서는 지난해 모두 27건의 조난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 헬기가 설악산에만 16번 출동,18명을 구조해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조난당한 사람들을 위해 헬기가 출동하는 것은 관광객들에게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자치단체 부담은 당연한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2001-06-0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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