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회의록 인터넷 공개
수정 1999-08-17 00:00
입력 1999-08-17 00:00
충북도의회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91년 제4대 개원 이후 3대에 걸친 회의록이 공개되며 의정활동과 의사일정,상임위 활동,의안 처리 현황은 물론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게시판도 운영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전문 검색엔진이 있어 대수·회기·위원회별로 안건이나 발언자를 기준으로 회의록을 체계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이 다양한 검색 체계를 갖추기는 경북도의회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다.
이 때문에 회의석상에서 도의원들의 욕설이나 억지성 발언까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전해지며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실성 여부와 특정 안건에 대한 의원들의 찬·반 입장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도 의회 관계자는 “회의록이 여과없이 공개됨으로써 주민들에게 도의회 운영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의원들에게는 보다 의욕적인 의정활동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홈페이지가 5대이후만 회의록 검색이 가능한 것을 비롯,이미 홈페이지를 개설한 여타 시·도의회도 대부분 회의록을 공개하고는 있으나 전문 검색엔진이 없어 안건별,의원별,회기별 검색에는 어려움이 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1999-08-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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