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1년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을 유료화시킬 계획입니다” 愼重福 해운대 구청장은 올해 구정방향을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 ●새로운 천년에 대비하는 관광휴양도시 건설 ●저비용·고효율의 생산구정으로 잡았다. 이를 위한 시책으로 ●실업자 고용창출과 영세민 생활안정 ●관광문화도시조성 ●비전있는 21세기 도시개발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환경 조성 ●봉사하는 구정 ●작으면서 생산적인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해운대구를 관광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 어느곳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관광휴양도시로 개발하겠습니다” 愼구청장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여름철에 800만명이 찾아오고 연간 1,000만명이 방문하는 계절적 관광객이 많다”며 “4계절 관광객이 찾는 휴양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개장 2개월동안 전직원이 매달려 살다시피하고 연간 관리 및 운영비용이 10억원정도 든다고 소개했다.“해운대 해수욕장의 유료화를 위해 조례제정과 함께 조만간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밟겠다”고 설명했다. 그는중동 1411의 1 해운대 바닷가에 국내 최대규모의 수족관을 만들기 위해 뉴질랜드 ‘아쿠아리아 21’과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자 2,160만달러(한화 350억원상당)가 유치되는 이 수족관은 오는 2000년쯤 개장될 예정이다.20년뒤에 기부채납한다는 조건이다. “이 수족관은 입장금액의 3∼4%를 구의 직접적인 재정수입으로 잡아 구 재정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113억원의 공공사업비를 편성,저소득층 취로사업에도 역점을 두겠단다.“공무원 한사람이 실직자 한사람을 전담해 취업시킨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지요” 또한 전국 180개 정보망과 연결된 취업정보센터의 기능을 높이고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운영할 방침이다.이밖에 8억9,000만원을 확보,IMF한파 탓으로 실직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구민을 생활보호대상자로 한시적으로 지정,생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愼구청장은 특히 “앞으로 동사무소의 기능전환에 따른 준비를 착실히 다져 행정서비스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1999-01-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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