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건 등 세계 유수 금융기관들/엔高에 자존심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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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0-10 00:00
입력 1998-10-10 00:00
◎日 경기 지속침체 등 들어/대부분 ‘엔低’ 잘못 전망/시티뱅크만 “하향” 적중

‘뜻밖’의 강세로 돌아선 일본 엔화가 세계적 금융기관들의 체면을 위협하고 있다. 막강한 정보력과 분석력을 자랑하며 엔화 동향을 ‘권위’있게 점쳤지만,현실은 따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5개월 전인 지난 5월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은 대부분 엔화가치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경제의 침체가 계속되고,여기에 불안심리가 가중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미국 메릴린치사는 엔화 환율이 8월말에 달러당 140엔을 넘어선 뒤 11월에는 145엔,그리고 내년 5월에는 150엔 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JP 모건사는 8월말 153엔,11월말 150엔 식으로,하반기 엔화의 추락을 예상했었다. 도이치 모건사 역시 8월 140엔,11월 138엔의 엔저 기조를 점쳤었다. 가장 근접한 전망치를 내놓은 기관은 미국의 시티뱅크로 11월 118엔을 점치며 전반적인 하향안정세를 예측했었다.<陳璟鎬 기자 kyoungho@seoul.co.kr>
1998-10-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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